2019.07.

“학교, 학과마다 가지고 있는 비전이나
지향하는 방향에 맞추어
자기소개서를 쓰는 것도 하나의 방법”

[재활치료]
재활치료 분야는 신체 및 정신적 장애자의 재활능력 보존 및 신체기능의 최대 활용에 관한 의학적인 제반지식 및 과학적 치료기법을 연구하는 분야이다. 장애자들이 일상생활 기능을 회복하고 사회에 복귀하여 독립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목표로 하며,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운동학, 운동치료학, 재활의학, 발달장애학, 의지보조기학, 운동처방학, 운동손상학, 언어재활, 시각과 청각재활, 인지와 심리재활, 재활관리 및 재활상담 등이 있다.

재학 중인 학과에 지원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처음에는 간호학과를 원했는데 성적과 다른 이유로 인해 다른 학과를 선택해야 했습니다. 그러다가 수시 박람회에서 작업치료학과에 대해 알게 되었고 평소 봉사활동을 하고 있던 활동들이 작업치료사가 하는 활동들과 비슷해 작업치료학과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학과(학교)에 입학을 위해 준비한 전형은? 면접과 자기소개서는 어떻게 준비했나요?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였습니다. 우선 가고 싶은 학과를 제일 먼저 정한 후 그 학과가 있는 학교를 모두 찾았습니다. 그 후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재작년, 작년 등 지난 입학생 성적을 보고 제 성적에 맞는 학교들을 찾고 판단했습니다.
그 후 그 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해당 학교, 학과마다 가지고 있는 비전이나 지향하는 방향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그것에 맞추어 자기소개서를 쓰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면접도 같은 방식으로 생각하면 좋습니다. 면접을 보게 된다면 떨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교수님들의 눈을 보고 웃으면서 이야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전공에 기초가 되며 도움이 되고 적용할 만한 고교 교과목과 추천도서는?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생명과학 Ⅰ,Ⅱ가 가장 유용합니다. 추천도서는 해부학입니다.

유사 학과와의 공통점과 차이점


재활치료학과가 가장 비슷하다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물리치료도 많이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는데 물리치료는 물리적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고 작업치료는 심리, 재활도 포함되며 섬세하고 사소한 것을 주로 많이 치료합니다.

졸업한 선배들의 주요 진출 분야는 무엇인가요?


주로 재활병원이나 요양병원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산재병원, 요양병원, 요양원, 보건소, 아동센터, 보건공단, 대학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관련 자격이나 시험은 무엇인가요?


대학교 4학년 때 국가고시 시험을 봅니다.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직업은 몇 개 없어서 자격증을 받으면 그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작업치료행위를 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의미 있는 삶을
디자인 해줄 수 있는 디자이너가 된다는 것”

재학 중인 학과에 지원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고등학교 때 전공에 대해서 고민이 많았어요. 어떤 일을 해야 내가 즐거울까? 행복할까? 적성에 맞을까? 그러다보니 친구들이 원하고 준비하는 학과들에 대해서 관심이 생겼어요. 제 주변 대다수의 친구들이 간호사, 물리치료, 임상병리사처럼 병원에서 일하는 보건계열 전공에 대해서 준비를 하고 있었거든요. 그러다보니 안정적이면서 전문성이 있는 직업을 가지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부터 보건계열 학과를 찾아봤어요. 그러면서 작업치료학과를 알게 되었고요. 작업치료학과를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이 말을 읽고 나서인데요. 바로 ‘사람들은 흔히 물리치료는 사람을 걷게 하고 작업치료는 사람을 춤추게 한다.’ 였습니다. 보통의 보건계열 학과들은 사람의 기능을 좋게 하는 것에 집중을 합니다. 하지만 작업치료는 기능을 좋게 만드는 것에서 나아가 환자분들이 스스로에게 의미가 있는 활동들을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요, 바로 이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단순히 운동 치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환자분들이 좋아하는 원예 공예, 음악 치료, 미술 치료, 종이 공예, 요리 공예 등에 활동을 활용하여 예전과 같은 기능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것, 누군가에게 의미 있는 삶을 디자인 해줄 수 있는 디자이너가 된다는 것이 제게 큰 매력으로 다가와서 ‘작업치료학과’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전주대학교 작업치료학과에서는 무엇을 배우나요?


전주대 작업치료학과만의 장점은 열정이 아닐까 싶은데요. 2010년에 개설되어 얼마 되지 않은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다른 학교 못지않은 전문적인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전주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과 동아리입니다. 아마 다른 학교 친구들도 보면서 뭐야, 우리 학교도 과 동아리 있는데? 이런 생각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 학과 동아리가 조금 특별한 이유는 ‘작업치료사는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만난다, 그리고 다양한 작업을 통해 그들을 치료해야한다.’라는 모토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제빵사가 손을 다치면 제빵이라는 활동을 하기 어려워 일상생활을 되찾기 위해 작업치료사를 찾아오게 됩니다. 그러면 작업치료사는 제빵사가 원하는 작업인 빵을 만들기 위해 반죽을 만드는 방법, 쿠키를 굽는 방법을 훈련시키게 되는데요, 만약 작업치료사가 제빵에 대해 모르게 된다면 과연 치료사는 환자를 치료할 수 있을까요? 아마 치료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업치료사는 다양한 분야의 활동들에 대해서 알고 있어야하며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동아리들이 많은데요. 원예 동아리, 샌드 아트 동아리, 신문 동아리, 영어 동아리, 바리스타 동아리 등 다른 학교, 학과 동아리에 비해 보다 전문적이면서 다양한 특색을 가진 동아리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두 번째 장점은, 사라제입니다. 호남 최초로 전주대, 동신대, 원광대, 조선대 총 4개의 학교에서 함께 매년 학술제를 열고 있는데요, 전주대 학생들끼리만 하면 정보 교류의 양이 현저히 줄어들지만 다양한 학교와 학술제를 개최하면 보다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미래의 동료들과 함께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꼭 하고 싶은 말


저도 그랬듯이 대학에 입학해서 전공을 처음 접할 시기에 ‘정말 배우고 싶어 했던 학문이 맞을까? 하고 싶어 했던 활동들이 맞을까?’하며 학교 다니는 내내 방황하게 될 것입니다.
보건계열은 대부분 국가고시를 준비해야 하므로 다른 학과 친구들이 쉽게 만드는 공강을 4년 동안 제대로 만들지 못하고 다양한 경험을 해야 한다는 명분으로 수업이 끝나면 학과 동아리 활동, 또는 봉사활동, 그리고 수많은 과제들로 수많은 밤을 지새울 것인데요. 그럴 때마다 항상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 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지쳐서 쉬고 싶을 때, 도대체 무엇을 하는 건지 알 수 없어 방황할 때, 그때마다 여러분들이 이 말을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영국의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 위니프레드 홀트비가 말했습니다. ‘아마도 인간이 가장 원하는 일들이 가장 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일들일 것이다.’ 라고요. 저는 작업치료가 바로 인간이 가장 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의 신체 기능을 좋아지게 하는 건, 아마 의사, 물리치료사 모두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신체 기능을 좋아지게 하면서 그들에게 의미 있는 일을 다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건 바로 작업치료사. 한 명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바로 여러분들은 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을 하고 있는 미래의 작업치료사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생활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