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가’ 활용수기>한양대학교 경제학과 19학번 ‘어디가’ 활용수기
2019.09.

“남과 나를 비교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대학 및 전공 : 한양대학교 경제학과 19학번(수시 학생부종합전형)

1. 나만의 전형별 준비 노하우
저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학생부종합전형을 생각하며 중점적으로 준비했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내신도 중요하지만, 생활기록부의 중요성도 크기 때문에 저는 수상, 동아리, 세부 특기, 봉사, 독서 모든 부분에서 진학하고자 하는 과에 맞추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저는 줄곧 경제학과 쪽을 희망했었으나 학교 수업과정엔 경제 과목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회참여보고서대회, 책 쓰기 대회 등 교내 대회에서 주제를 정해서 탐구하는 활동은 무조건 경제를 주제로 했습니다. 또한, 동아리도 정치경제탐구동아리를 하면서 틈틈이 경제기사를 읽고 사회에 대한 시각을 넓히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2학년 땐 학생회 총무부장을 하면서 회계업무를 경험해보았고, 국제경제 클러스터 수업을 들으면서 무역, 국제경제와 관련된 시사도 접해보며 식견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교과목과 관련된 독서뿐만 아니라 공통 부문으로 경제도서를 많이 읽고, 교과목 시간에도 경제를 언급해주면서 관심이 많다는 것을 꾸준히 다양한 방법으로 드러냈습니다.
2. 내신 성적 관리 팁
저는 주로 내신공부를 할 때 플래너를 활용했습니다. 플래너를 작성할 때는 어떤 과목을 얼마나 공부할지 시간으로 정하는 게 아니라 공부량으로 정해야 합니다. 저는 학교에서 나눠주는 플래너를 2학년 때까지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아침에 무조건 학교를 1시간씩 일찍 가서 방과 후를 듣거나 자습을 하면서 플래너를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하루를 끝마칠 때 플래너를 얼마나 달성했는지 형광펜으로 그어가며 달성률을 확인했습니다.
두 번째로, 내신공부는 꾸준한 복습이 필요합니다. 하루에 배우는 양이 적다고 복습을 무시하고 넘어가면 그 양이 시험기간엔 엄청나게 불어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저는 매일 야자시간에 그날 배운 내용을 복습했고, 다음날엔 그 전날 배운 내용과 그날 배운 내용을 모두 복습하면서 꾸준히 공부량을 쌓아가는 누적 공부법을 사용했습니다. 그렇게 매일을 시험 준비하는 날같이 공부하면서 저절로 개념이 파악되었고, 시험 2~3주 전부턴 카페에서 문제지를 다운로드 받아 풀거나 시중에 나와 있는 문제집을 풀면서 복습했습니다.
3. 수시 준비 성공사례
수시 준비를 나름 열심히 해본 제가 생각하기에 수시에선 자신의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자신에게 맞는 전형을 잘 선택해서 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내신이 좋아도 좋은 대학을 떨어지는 경우도 봤고, 내신이 낮아도 생기부 내용이 좋거나 전공적합성이 높으면 높은 대학도 붙는 경우도 간혹 봤습니다. 그래서 수시는 내신이 다가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교과로 갈 것이라면 내신 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내신으로 어느 대학 어느 학과까지 쓸 수 있는지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의 성적분석을 많이 이용하였는데 ‘어디가’에서 내신 성적을 분석한 결과와 선배들의 커트라인 등을 비교 분석해 제가 어느 학교까지 지원해볼 수 있는지 판단했습니다. ‘어디가’는 공신력 있는 많은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믿을만했습니다. 그리고 종합으로 갈 것이라면 내신 성적뿐만 아니라 그 학교, 학과가 원하는 인재상을 파악하고 자신이 지원하는 과와 자신의 생기부가 전공적합성 측면에서 떨어지지 않는지 등을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에 대한 것은 ‘어디가’의 대학별 학생부종합전형 주요 제공사항을 참고하며 대학별로 비교하여 분석해서 어떤 전형에 쓰는 게 적합할지 판단하였습니다.
4. 수능 공부 노하우
저는 어쩌다 보니 최저가 하나도 없는 수시를 쓰게 되어서 10월 중후반부턴 면접 준비 때문에 수능 준비를 많이 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렇지만 그전까진 EBS 교재를 바탕으로 공부했습니다. 아직까진 EBS 연계율이 70%나 되고 실제로 모의고사를 보면 EBS 교재를 얼마나 많이 활용했는지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내신에도 사용되는 EBS 교재를 반복해서 풀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5. 기타(자유롭게)
고3일수록 더더욱 자신을 다른 친구들과 비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입시철이 되면 어떤 친구는 어디를 쓰고 나는 어디를 쓰고 이런 게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또한, 정시에 올인하는 친구들은 수시를 주로 준비하는 친구들이 수능 준비를 소홀히 하는 것을 보고 멘탈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모두가 자신의 길에 확신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물론 저도 그 당시엔 미래에 내가 어느 대학을 갈까, 대학을 갈 수는 있을까 고민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흔들리거나 정신이 약해지지 않기 위해 매번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남과 나를 비교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자신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설정한 목표를 향해 꾸준히 최선을 다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